여명 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자사고폐지 청문과정 낱낱이 공개해야”
여명 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자사고폐지 청문과정 낱낱이 공개해야”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9.07.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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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문화신문=장효남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여명 의원(사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30일 ‘시대적 소명을 다한 것은 자사고가 아니라 조희연 교육감의 이분법적 교육관!’이라는 날선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이날 여명의원은 기자들에게 배포한 논평을 통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자사고 폐지에 반대하는 시민 5000여명 가운데 앞줄에 선 이들은 자사고 학생들 이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공부 열심히 한 죄로 광장으로 내몰려야 하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어서 “현 공교육의 가장 드러난 문제가 뭔가. 바로 땅에 떨어진 교사의 지도권과 학생의 수준별 맞춤 교육(수월성 교육)의 부재다. 이런 와중 생겨난 자율형사립고는 고교평준화 시행 이후 나타난 하향평준화 폐해의 대안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입안된 정책”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그는 “자사고가 표방하는 ‘수월성 교육’ 은 우리나라와 경제활동 인구구조가 비슷한 선진국들이 모두 시행하고 있는 선택받은 교육정책”이라면서 “그런데 이 좌파 교육감이란 작자들은 수월성 교육에 대해 ‘시험은 아이들 줄 세우는 것’, ‘자사고는 시대적 소명을 다한 기득권 학교’, 라고 폄훼하며 자기 자식들은 외고에 국제고를 졸업시켰다”고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그러면서 여명 의원은 “진정한 교육자라면 모두가 대학에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을 타개할 대안을 내놓아야 하지 남의 자식 사다리를 차버리는 양아치 짓을 교육정책이랍시고 내놓아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청문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절규에 귀 귀울이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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