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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구자, 한 우물 연구로 세계 최초 기술 만든다미래를 바꿀 기술개발에 연구자별 최장 9년, 최대 82억원까지 지원
   
▲ 경쟁형 연구 구조

[경인문화신문=김명섭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유전자가위, 합성생물학, 유용미생물 등 미래 유망 바이오 분야에서의 글로벌 최초 기술 개발을 위한 신규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과제는 작년 발표된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의 대표적인 기획 사업으로서 ‘대한민국 바이오 위대한 도전(Korea Bio Grand Challenge)’이라는 이름으로 9년간 국비 40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바이오는 혁신적인 신약 개발 여부만으로도 기업의 성패가 결정될 정도로 연구개발(R&D) 승자가 시장을 선점하는 대표적인 분야로, 독창적 연구를 통해 세상에 없던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중 문제가 되는 유전자만 바꾸어 질병을 고치는 유전자가위기술, 유전자를 블록처럼 끼워 유용한 미생물을 만드는 합성생물학, 유익균을 찾아 질병치료 등에 활용하는 유용미생물 연구는 파급력이 크면서도 기술이 성숙되지 않아 우리에게도 기회가 주어진 유망 분야다.

이러한 유망성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도 오는 2022년까지 유전자가위는 지난 2014년 대비 11배인 2.5조원, 미생물은 3배 성장한 460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주요국간 경쟁도 이미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우리도 전례 없던 혁신적 연구로 해당 분야를 선점하고 세계를 주도하고자 함이 ‘대한민국 바이오 위대한 도전’의 주요 취지다.

동 과제는 유전자가위, 합성생물학, 유용미생물 분야의 세계 최초 기술 개발을 목표로 젊은 연구자들에게 최대 9년간 한우물 연구를 지원한다.

동일 주제에 대해 중복연구를 허용하는 것도 특징으로, 연구자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야 당 각 3팀의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존중하고 지원한다.

다만 경쟁형 연구를 도입해 총 3단계에 걸쳐 일부 연구팀을 탈락시키되 단계를 통과한 연구팀의 연구비를 증액하는 형태로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고 단계별 적정 연구비를 보장한다.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선정 평가도 기존의 떨어뜨리기 위한 평가가 아닌 선배 연구자들이 후배 연구자의 연구를 도와주는 평가로 전환한다.

과제는 2018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1차 공고에 포함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섭 기자  flswltjq@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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