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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주년 되는 해, 고려 불감 돌아오다

[경인문화신문=장은예 기자]일본에 있던 고려시대 불감이 국내로 돌아왔다. 국립중앙박물관 후원 단체인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 친구들’(Young Friends of the Museum)이 지난해 모금을 통해 일본에 있던 ‘고려 불감’을 구입하고 이를 고려 건국 1100주년이 되는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이 불감은 일제강점기 대구의 병원장이었던 이치다 지로가 소장하고 있다가 광복 이후 일본으로 가져가게 됐다. 그 후 고미술상이 구입해 갖고 있다가 YMF의 구매로 올해 국내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이 불감은 현재 15여 점 남아있는 가운데 하나로서 고려 14세기 말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용 불감이다. 사찰 이외의 장소에서 예불을 돕는 기능을 하며 탑을 세울 때 안에 봉안되기도 했다.

양희정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연구사는 “이 불감은 형태가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어서 고려시대부터 등장하는 금속제 불감의 전개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12월 4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대고려전’을 열어 불감과 관음보살상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장은예 기자  chuuuu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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